저는 원래 엄청 소심한 성격이었습니다. 대학때도 친한친구들 몇 명만 알고, 인간관계를 가지는것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크로스핏 처음 시작할 때 많이 친해지지 못하고 혼자서 운동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래 다니며 정말 좋은 형, 누나, 동생들을 만나며 제 성격도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꼭 운동 이야기만 할 게 아니라 제 고민도 들어주고 정말 자기 일처럼 상담도 해주며 많이 격려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이제는 새로 오신 분들이나 운동을 어려워 하시는 분에게 먼저 다가가 이야기도 건네며 친해지고 있는 모습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저는 경찰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사회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을 제1선에서 만나고 도와드리는  일을 해야하기 때문이죠. 정말 체력은 물론이고 사회성까지 기를 수 있는 운동은 크로스핏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체력은 무조건 크로스핏 다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곧 순환식 체력검정으로 바뀌고 크로스핏처럼 바뀐다고 합니다. 더욱 더 순환식 운동인 크로스핏이 경찰 체력 실기에 적합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짜 수험생분들 체력 많이 안좋습니다. 공부만하고 운동까지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운동은 정말 필수입니다. 필기시험 치고 며칠 안지나서 체력시험을 보는 만큼 체력은 꾸준히 길러야 합니다.

 이제는 오랫동안 다녔던 판을 떠나서 서울로 가서 새롭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했습니다! 

- 정성훈 회원님이 크로스핏판 카페에 남겨주신 글을 토태로 작성하였습니다.